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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 상반기 순익 희비 엇갈려

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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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2-01 18:11

생보 108.6% 증가, 손보 10.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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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의 순이익은 늘었지만, 손해보험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9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생보사들의 순이익은 1조559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주식 상승으로 투자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생보사의 투자손익은 지난해 6조171억원에서 9848억원 증가한 7조19억원을기록했다.

이에 따라 ROA와 ROE는 전년동기 보다 각각 0.4%포인트, 5.7%포인트 상승한 0.9%와 13.1%를 기록했다.

그러나 생보사들의 수입보험료는 35조4539억원으로 2.3% 감소했다. 이는 변액보험의 보험료 수입이 8조2985억원으로 11.1% 줄었기 때문이다.

손보사들의 순이익은 95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50억원(10.4%) 감소했다. ].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68.3%에서 72.3%로 증가하면서 자동차보험영업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ROA와 ROE는 전년동기 보다 각각 0.6%포인트, 5.3%포인트 하락한 2.4%와 16.3%를 나타냈다.

손보사의 보유보험료는 20조267억원으로 전년동기(17조7680억원)보다 2조2587억원 증가했다.

손보사의 보유보험료 증가는 실손의료보험 등 개인건강보험에 대한 수요로 장기손해보험의 보험료가 지난해 4066억원에서 올해 6366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전체 보유보험료중 장기손해보험 비중도 58.5%를 차지하는 등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보업계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0.9%포인트 감소한 53.2%를 기록했으며 대형 손보사 역시 0.3%포인트 감소한 63.3%를 기록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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