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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직도 유망투자 기회 많아”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29 18:11

채권·부동산·PEF 등 고수익투자처 ‘눈길’
‘베스트브라질’ 투자유치단 한국IR서 밝혀

“브라질 아직도 유망투자 기회 많아”
올해 원자재 수혜로 가장 화끈한 반등을 기록한 브라질에 부동산, PEF, 국채 등 눈 여겨봐야 할 고수익 투자처가 많다는 현지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그동안 원자재 수혜국으로만 인식됐던 브라질의 다양한 유망 투자처를 파악해 볼 수 있단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한국을 방한한 브라질 투자유치단 ‘베스트브라질’의 브라질금융자본시장협회(ANBIMA) 페드로 바스토스 자산운용 담당 이사는 “정부가 발행한 8000억불 규모의 고정금리채, 인플레 연동채 등 정부 발행채권과 시장 실질 금리보다 높은 부동산, 다양한 신흥기업에 투자확대중인 PEF가 최근 부각중인 신규 투자처”라며 “건전한 금융시스템이 뒷받침 되고 더욱이 향후 월드컵, 올림픽 개최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인프라, SOC투자기회가 무궁무진한 만큼 브라질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채권시장의 경우 투명성과 유동성이 높아 일일 거래량이 60억 달러에 이르지만, 전체 발행규모중 외국인 투자비중은 5%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브라질의 부동산 부채비율은 GDP의 5%내외 낮은 부채율을 기록중이라, 향후 다양한 부동산 투자 상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유망 투차처로 꼽히는 PEF역시 낮은 부채와 높은 자기자본비율로 여타 선진국들의 PEF대비 투자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바스토스 이사는 “현재 브라질 사모펀드는 500개 기업대상으로 110억불을 투자 집행중”이라며 “ 앞으로도 270억불의 투자규모 집행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오는 2020년까지 유전개발을 위해 1100억불의 투자 자금 유치와 월드컵, 올림픽 경기 인프라 구축을 위해 460억불의 SOC개발 자금 책정도 향후 수혜로 꼽힌다. 이날 동석한 루벤스 사덴버그 브라질 은행연합회 수석경제연구원은 “2010년 대선과 총선 등 대규모 선거가 봇물이라 이와 관련된 각종 투자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유통업, 금리관련 수혜업종, 상품시장 등이 브라질 유망 섹터라는 것.

다만, 중국 상해와 상관성이 높은 브라질의 경제구조상 중국 경제 상황이 안 좋을 경우 단기적인 잠재변수로 손 꼽힌다. 아울러 내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지나친 비용 투입으로 공공지출과 재정수지의 불균형도 단기적인 리스크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동석한 브라질 증권상품선물거래소 주앙 라우로 아마랄 담당관은 브라질의 투자매력과 관련 “현재 브라질은 민주화, 저금리, 지속가능한 성장의 3가지 성장 핵심축이 동시에 진행되는 최고의 투자기회 찬스를 연출중”이라며 “앞서 언급한 투자매력 외에도 파생상품 역시 중남미 전체의 90%를 담당하는 만큼 다양한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사하기에 적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한 ‘베스트브라질’은 브라질의 자본, 금융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주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브라질 투자 및 개발 관련 최산 정보와 금융자본시장내 주요 인사들과 개방적인 의사소통 채널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브라질금융장본시장협회(ANBIMA), 증권상품선물거래소(BM&FBOVESPA), 브라질은행연합회(FEBRABAN) 등 브라질 금융기관들이 공동진행하며 브라질증권감독위원히(CVM), 브라질중앙은행(BCB), 브라질국가화폐청이 후원중이다. 아시아 지역을 총 4회 방문한 ‘베스트브라질’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난 26일 방한한 베스트 브라질 관계자들이 브라질 투자매력에 대해 설명중인 모습.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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