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설계사 분쟁, 내년 초가 고비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11-29 18:07

우체국 보험관리사 근로자 인정 내달 결정

최근 보험사와 보험설계사들간의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수령이 될 우체국보험 보험관리사의 근로자 인정과 관련된 결심재판이 내달 중순에 이뤄진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우체국보험,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에서 보험설계사들이 단체소송을 제기하면서 보험사와 보험설계사들의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험설계사들의 선지급수수료 환수와 관련된 소송은 현재 미래에셋생명 3차, 동양생명 2차, 금호생명 2차 집단소송 소장이 제출된 상태이며 미래에셋의 경우에는 4차 집단소송 원고단을 모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국내 대형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 원고단의 모집을 시작했다.

이처럼 보험설계사들의 집단 소송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는 내년 초가 집단소송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향후 집단소송의 분수령이 될 우체국보험의 보험관리사 단체소송의 결심재판도 12월에 예정되어 있고 미래에셋생명 1차 소송에 대한 재판결과가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체국보험관리사들은 우체국보험관리사연협회를 중심으로 소송을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3차 재판까지 진행되었으며 오는 12월 18일 결심재판만 남겨둔 상태다.

또한 내달중 미래에셋생명 1차 소송에 대한 2차 재판도 12월 18일에 예정되어 있다.

통상 3차 재판이후 결심재판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할 때 늦어도 내년 3월중에는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체국보험관리사들이 이번 재판에서 승소할 경우에는 보험설계사들도 이와 유사한 단체소송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보험사들의 관심은 크다.

만약 우체국보험관리사들이 근로자로 인정받게 되면 노동3권(단결권, 교섭권, 단체행동권)이 인정되는 것과 같기 때문에 보험사에게는 타격이 크다.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지난 5월 특수고용직 근로자들을 노동자로 인정하고 노동3권(단결권, 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하자는 내용의 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했는에 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잔여수당 지급 문제의 경우 설계사들에게 노동3권이 보장되면 또 다시 지급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선지급수수료 환수와 관련된 집단소송도 설계사들이 일부 승소만 하더라도 집단소송 참여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내달에 우체국보험의 집단소송 결과와 내년 초에 선지급수수료 환수와 관련된 단체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집단소송 행보가 결정된다는 것.

이에 대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어떠한 결과가 나오느냐에 따라 보험사와 보험설계사들간의 분쟁이 달라진다”며 “법원이 어떠한 판결을 할지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