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동부화재는 지난 84년 미국령 괌에 지점을 설립한 이후 2006년 하와이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미국 본토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LA지역에서는 사업초기부터 별도의 관리회사를 두지 않고 독자적인 보험인수 및 영업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부화재는 사업초기에는 현지 영업환경을 감안하여 LA 현지 기업 및 개인을 상대로 중소사업자책임보험(BOP : Business Owners Policy)과 주택종합보험 (H/O : Homeowners) 중심의 영업을 추진하지만, 향후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기업보험 등의 맞춤상품을 개발하여 이를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동부화재가 진출한 캘리포니아주 보험시장은 약 56조원 시장 규모로 미국 내 주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크며, 이 중 LA지역 시장규모만도 약 21조원 규모로 한국의 일반손해보험 시장 규모인 약15조원 대비 1.4배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한인시장도 약 6000억원 규모로 추정되어 충분한 시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 손해율도 약50% 수준으로 규모와 수익성 확보가 용이한 편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