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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증시는 V자 상승”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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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1-15 17:54

경기회복기 진입, 당분간 상품가격 강세
피델리티 트레버 그리섬 자산배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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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증시는 V자 상승”
현재 세계증시가 회복기에 진입했으며, 내년도 세계증시 역시 상승세를 유지 할 것이란 장밋빛 낙관론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멀티에셋내비게이터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자산배분 그룹 트레버 그리섬 이사〈사진〉는 아시아주요 국가 기자단과의 전화회의(Conference Call)에서 이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

그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주식투자에 긍정적인 환경이 제공중”이라면서 “이처럼 올 하반기 나타난 강력한 시장 상승세가 내년도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제 글로벌 경기선행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일각에서 우려중인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크지 않아 현재가 경기 회복기라는 관측이다.

통상 피델리티가 정의하는 경기싸이클은 리플레이션, 회복기, 과열기, 스태그플레이션의 4단계가 있는데, 현재는 ‘회복기’에 적당하다는 설명인 셈.

특히 그리섬 이사는 상품가격의 전망도 향후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위기 직격탄이 컸지만, 미국의 사상 최대 경기부양책과 각국 중앙은행들의 제로에 가까운 금리정책을 펼치는 공격적 대응을 펼쳐 1년전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졌다”며 “앞으로 6~12개월간 세계경제는 V자 회복을 보이고 통화정책 역시 완만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현재 운용중인 ‘멀티에셋 네비게이터펀드’역시 그동안 보수적 전략에서 공격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략으론 산업재와 금리와 연관된 소비재업종의 비중을 확대했고, 미국 및 유럽 선진국 대비 아시아시장 비중을 확대했다.

특히 그리섬 이사는 유망투자 자산으로 상품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세계증시가 급반등해 단기급등 우려가 제기중인 상품가격 전망과 관련, 그는 “각국 통화정책이 크게 완화된 상태를 유지한데다, 과잉생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상품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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