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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망보장 가입금액을 높여라”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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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28 21:58

보장성강화 및 보험사 수익성제고에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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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 일반사망보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장성보험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는 생보사들 사이에서 일사보장 금액을 증액하기 위한 설계조직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일반사망보장’이란 말그대로 계약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나오는 것으로 질병이나 노환등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일반사망보장은 보장기간과 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다.

상해사망보장의 경우에는 우연한 사고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을 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일반사망보장에 비해 보험료는 저렴하면서 더 많은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보험가입자들이 일반사망보장은 최대한 축소하는 대신 상해사망 및 질병사망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영업이 어려운 점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들이 일반사망보장을 강화하려는 것은 수익성 제고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일단 타 상품에 비해 사업비가 높아 자금운용에 여유가 있고 평균수명의 증가로 보험금 지급시점이 조금씩 뒤로 늦춰져 장기적인 자산운용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

여기에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종신보험시장의 성숙 등을 고려해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일정기간 동안 종신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도록 개발한 정기보험의 메리트가 낮아지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수명이 증가될수록 정기보험의 평균 보장기간도 늘어나는데 결국 사망연령대가 연장될수록 종신보험 가입자들의 사망연령대와 비슷해져 보장기간은 비슷하면서 보험료는 훨씬 저렴한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

결국 수익성제고를 위해 보장성 강화에 눈을 돌릴수 밖에 없는데 중점이 되는 부분이 아직 현실에 비해 미흡한 일반사망보장금액을 높이는 것이 된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인 보장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일사보장의 경우 현실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수준의 보험금액이 설정돼 있다는 결과가 나와 수익성 제고차원에서 가입금액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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