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작품은 여성의 삶과 가부장적인 사회의 문제를 섬세하게 다뤄왔던 소설가 이경자가 2009년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이다. 위작 논란이 뜨거웠던 화가 박수근의 작품 ‘빨래터’를 제목으로 해 박수근의 삶과 예술, 그의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사랑과 화해를 다뤘다.
이경자 작가는 서라벌예대 문화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197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소설확인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0년 연작소설 절반의 실패로 올해의 여성상을, 1991년 장편소설 사랑과 상처로 한무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8회 제비꽃서민소설상’ 수상자인 이경자 작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한국저축은행은 수상작인 빨래터를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