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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현금서비스 금리 낮춰라"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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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09 16:39

금융위, 시장 여건 감안하며 인하 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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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현재 평균 26% 수준인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금리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권혁세 금융위 사무처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카드사의 연체율과 자금조달 비용 하락, 부수업무 확대 추진 등을 고려할 때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여력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라고 밝혔다.

권 처장은 "국내 카드사의 현금서비스 평균금리는 약 26%(취급수수료 포함)로 미국, 영국과 유사하지만 일본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업 카드사의 연체율이 지난 2005년 말이 10.1%에서 지난 6월 말에는 3.1%로 떨어졌고 만기 3년짜리 카드채 발행금리가 5.73%로 낮은 만큼 현금서비스 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권 처장은 또 "최근 펀드 판매보수를 현재 연 5.0%에서 연 1.0%로, 판매수수료를 5.0%에서 2.0%로 인하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며 "이는 신설 펀드에 대해 적용되는데 기존 펀드의 판매보수도 인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미소금융사업에 기부하는 대기업이 기부금 전액을 자체 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배준수 금융위 중소서민금융과장은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더라도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정책방향을 따르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가운데 일부는 연내 매각이 추진된다.

권 사무처장은 "올해 안에 우리금융지주 지분 7%를 우선 매각하는 방안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지분매각 방식은 블록세일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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