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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질주 ‘그룹株펀드’ 효과적 투자전략은?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16 20:54

신상품 봇물, 운용전략별 성과 차별 뚜렷
FTSE선진지수 편입 관련 그룹주펀드 기대

올해 국내주식형펀드중 가장 히트작으로 꼽히는 그룹주펀드간에도 업종과 운용전략에 따라 희비가 엇갈려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올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로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던 IT 및 자동차 업종의 대형성장주가 중심이 되어 차별적인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대형성장주 중심의 펀드, 특히 시장 상승 일등공신인 일부 대그룹의 성과가 돋보이면서 관련 수혜를 누리는 해당 그룹주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

올 들어 기존 삼성, 현대 그룹주펀드 외에도 KB, 현대, 하이자산운용이 각각 ‘대표5대그룹주펀드’, ‘범현대그룹주펀드, 3대대표그룹주펀드’ 등 신규 그룹주펀드를 대거 출시하며 그룹주펀드 인기를 반영중이다.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분석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 유형의 그룹주펀드 수익률이 상승했으나 이 가운데서도 현대차그룹주펀드의 성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삼성그룹, LG&GS, 5대그룹주펀드의 최근 6개월간 비슷한 성과를 보였고 SK그룹주펀드는 구간전반에서 수익률 상승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펀드별로 살펴보면, 연초이후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현대차그룹리딩플러스증권투자신탁1’(66.42%)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데 반해 우리자산운용의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증권투자신탁형’(51.98%)의 성과는 다소 저조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일:2009.9.15)

최근 1개월간 수익률 편차는 별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실적장세 전개에 따른 단기급등 부담속에 증시가 전반적으로 박스권 조정을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펀드 전문가들은 최근 인기돌풍 주역인 그룹주펀드 투자와 관련, 무엇보다 업황에 따른 흐름을 잘 파악하고 상관성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그동안 한정됐던 그룹주펀드의 신상품 출시는, 투자다양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본인의 투자 성향과 부합하는 펀드 선택이 중요하다는 충고인 셈.

하나대투증권 웰스케어센터 서경덕 펀드분석 연구원은 “FTSE선진지수 편입수혜로 대형주 중심 그룹주펀드 수혜가 기대되는만큼, 업황 흐름 잘 파악하고 상관성이 높은 그룹주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라며 “최근 출시된 다양한 분산그룹주펀드나, 우량주를 편입한 그룹주펀드들은 리스크 관리나 수익면에서 더 유리하게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 오온수 펀드분석 연구원 역시 “그룹주펀드의 경우 급등에 따른 우려도 일부 존재하는데, 최근처럼 다양하게 분산투자된 그룹주테마펀드의 출시는 투자자 측면에서도 바람직 하다”면서 “단 안정적 분산투자 대신 고위험 수익 추구를 원하는 투자자들이라면, 기존 단독 그룹주 투자 펀드도 선택할 만 하다”고 내다봤다.

                        〈 주요 그룹주펀드 성과 현황 〉
                                                                              
(자료 : 에프앤가이드)                                            (기준일 : 2009.9.15 *10억원 이상 공모펀드 대상)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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