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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글로벌 펀드투자지원서비스 개시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9-01 14:04

펀드의 효율적 해외투자 지원을 통한 연간 100억원 비용절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9월 1일부터 자체 운영중인 펀드업무시스템(‘펀드넷’)과 전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국제간 증권거래에 대한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옴지오(Omgeo)의 서비스를 연계해 해외금융자산 투자시 자동화된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펀드투자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

약 18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오픈하게 된 이 서비스는 그간 국내 투자에 한정된 ‘펀드넷(FundNet)`의 기능을 해외투자까지 확대함으로써 펀드운용지시․결제지시 등을 기존 팩스, 전화 등 수작업에 의존하던 자산운용업계의 사무를 표준화․자동화하게 된 것.

이에 따라 국내 자산운용회사․수탁은행 및 해외 운용회사․국제증권보관기관․ 브로커간 업무를 실시간으로 전산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그동안 국내 자산운용회사들은 약 58조원에 이르는 해외투자펀드의 사무를 팩스 등 수작업에 의존해와 업무효율성이 떨어지고 리스크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로 인해 일부 자산운용회사의 경우 옴지오와 직접 연계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나 운영비용이 큰 부담으로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이번 예탁결제원의 서비스 개시로 자산운용업계 전체적으로 약 100억원의 사무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번 서비스는 금융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북아 금융클러스트를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과제에 부함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

한편 이날 오픈 행사에는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강재영 삼성투자신탁운용 사장, 니콜라스 쏘바쥬 NH-CA자산운용 사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펀드 업계 직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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