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회계연도(2008년 7월~2009년 6월)에는 많은 저축은행들의 적자가 예상됐지만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선방했다. 또한 금리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신규여신 확대, 부실채권 정리 및 자본확충 효과, 연체율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저축은행들이 생존을 위한 자산건전성 전략을 내세웠다면 이번 회계연도에는 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성장을 위한 전략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저축은행의 자산은 75조원을 넘어섰으며 조만간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대형화된 저축은행들의 등장으로 저축은행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이 다변화되고 있다.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주요 저축은행들의 이번 회계연도의 사업전략을 통해 업계를 전망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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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