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이상우 선임연구원은 13일 ‘일본 퇴직연금제도 개혁 후 시장 평가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시장변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은행 및 투신사 위주의 시장재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회사의 시장위축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일본의 금융기관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선호도 증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중심의 마케팅전략 재구축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 보험사들도 은행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컨설팅 및 제도설계 능력 제고와 투자교육 및 마케팅 서비스 체제를 재구축하고, 소비자 선호도 변화 추세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실적배당형의 운용상품 개발과 법규준수 리스크중심의 리스크관리체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