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의 글로벌자산배분운용팀 브렌트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사진〉은 “단기적으로 일부 조정기미가 나타나겠지만, 향후 1년 반 동안 선진국 위주로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선진국 증시 랠리는 장기적 약세장속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강세 주기의 일부일 뿐”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중장기적으로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증시 성과가 더 우수할 것이란 관측인 셈. 특히 그는 아시아 시장 수요로 향후 수혜가 예상되는 원자재생산국인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및 캐나다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스미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글로벌 경기가 저점을 지났다는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미 달러화 약세로 최근 들어 원자재 시장이 회복세가 두드러진다”면서 “여기에 향후 아시아 수장 수혜로 원자재 생산국인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캐나다의 수혜도 눈 여겨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통화 전망과 관련 그는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화의 약세를 점치기도 했다.
현재 안전자산선호 탓으로 미 달러화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론 원자재 가격과 아시아 통화 강세로 인한 미 달러화의 약세가 대세라는 것.
스미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미국 정부의 부채 및 적자가 대폭 늘면서 이러한 자금이 결국 높은 국채금리와 세금 형태로 발현돼 미 달러화 약세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각 국의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과 더불어 유동성을 확장해 공급해도 경기전반에 반영되기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그는 글로벌자본시장과 관련, 주목 해야 될 요인으론 ‘대체에너지의 부상 여부’, 민간투자 및 소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 국 정부의 금융규제 정책 및 정부의 부채 규모, 달러화를 대체할 통화의 부상도 손 꼽았다.
이에 따른 자산별 투자전략으론 역시 ‘경기회복’ 테마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스미스 투자최고 책임자는 “현재의 경기 사이클에선 초기 경기민감주인 금융주 및 임의소비재를 선호중이고, 중장기적으론 경기 방어주 대비 산업재, 기술주 및 원자재주를 선호중”이라면서 “또한 대형주 대신 중소형주 위주로 성장주와 가치주의 적절한 균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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