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축銀, 순이익 80% 감소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8-09 17:54

FY08, 725억원…이자수익 줄어
자산 75조 성장.건전성 지표 양호

저축은행들의 2008년 회계연도(2008년 7월~2009년 6월)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일 금융감독원의 저축은행 FY`08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수익성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3782억원 대비 80.8%(3057억원)가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유동성 위기로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조달 비용이 상승한데다 예대율이 하락하는 등 이자부문 이익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며 “또한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실채권 매각에 따른 손실 발생 등으로 기타영업부문에서 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실적은 양호하게 나타났다.

우선 자산규모는 75조926억원으로 전년 동기 63조4821억원 대비 18.3%(11조6105억원) 증가했으며 여신은 57조20억원으로 전년 동기 50조5814억원 대비 12.7%(6조4206억원) 증가했다.

수신은 65조8572억원으로 전년 55조8872억원 대비 17.8%(9조97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신은 PF대출채권 캠코 매각 및 경기하락에 따른 신규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수신은 작년말 유동성 확보를 위한 수신금리 인상 등에 따라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자본적정성도 향상되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9.80%로 2008년 6월말 9.16% 대비 0.64%p 상승해 손실흡수능력이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저축은행들이 유상증자 및 후순위채 발행 등의 자본확충 노력을 기울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연체율도 15.8%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 6월말 14.0% 대비 1.8%p 상승한 수치이다. 감독당국은 결산기 부실채권 상각 및 매각, 연체채권 정상화 등에 따라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8%로 전년 동기 9.3% 대비 0.5%p 상승했다. 하지만 이는 기존 연체채권 중 장기연체채권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감독당국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경영환경이 악화된 영향을 꼽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적 결과 BIS비율은 크게 상승한 반면, 경영환경 악화로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올해 들어 금리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 신규여신 확대, 부실채권 정리 및 자본확충 효과, 연체율 증가세 둔화 등으로 경기회복에 따라 향후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향후 저축은행의 자산운용 관련 리스크관리를 강화토록하고 경영악화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강화 및 배당자제,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확충을 지속적으로 지도할 것”이라며 “반면 수익성 및 경영 안전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신규수익원 발굴 등 영업력 확충을 위한 여건 마련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FY`08. 상호저축은행의 주요 경영현황 〉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