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사별 방카 차별화전략 필요”

관리자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9-08-02 17: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방카슈랑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개별회사들의 판매의존도가 증가해 방카슈랑스 채널 활용에 대한 회사별 중장기 차별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1일 보험연구원 안철경 연구위원`박정희 책임연구원은 ‘방카슈랑스 도입 6년간의 판매 동향과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방카슈랑스 시행 첫해 보험료는 2조 5327억원으로 전체 보험료의 3.5%를 차지하였으나, 시행 6년째인 FY2008에는 10조4239억원을 기록해 전체 보험료의 9.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생명보험회사의 그룹별 방카슈랑스 비중은 은행계 중소형사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외국계 생보사, 대형사 순으로 나타났으며, 손해보험회사의 경우에도 대형사보다는 중소형사의 방카슈랑스 활용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은행계 회사의 경우 상반기 실적 비중은 높은 반면, 하반기 실적은 갈수록 현저하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보고서는 분기별 판매량 추이를 통해 규제영향을 분석한 결과 손해보험보다 생명보험에서 규제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회사를 보유한 일부 은행들이 ‘25%룰`과 같은 방카슈랑스 규제로 인해 자회사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안 연구위원은 방카슈랑스 채널 활용에 대한 회사별 중장기 차별화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다고 주장했다.

대형사의 경우 채널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브랜드, 판매지원 강화 등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방카슈랑스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사 및 일부 외국사의 경우 다양한 시장변화에 따른 보다 안정적인 채널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판매비중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할 경우 일부 보험회사의 채널 독점 등으로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감소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편익 제고를 위해 판매비중 제한 등 규제는 존속시켜야한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방카슈랑스 민원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불완전판매 문제를 완전판매로 유도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