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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 美 유가스전 첫 생산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7-06 16:39

국내 리딩 벤처캐피털인 한국기술투자(대표이사 김영우, www.kticgroup.com)의 자회사인 KTIC에너지는 작년 11월에 투자한 미국 유가스전 광구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업 생산에 성공한 알타 로마(Alta Loma) 사이트는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한 광구로서, 한국기술투자가 작년 11월에 투자한 후 불과 6개월만인 지난 5월 15일에 상업 생산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한국기술투자는 탐사부터 시작해 시추를 거쳐 최종적으로 상업생산까지 성공시킨 국내 최초의 창업투자회사가 됐다.

알타 로마 사이트에서는 6월 평균 일일 생산량 기준으로 석유 약 220 배럴(220 bopd)과 가스 약 98만 입방피트(984 mcfd gas)가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생산량 최적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에 생산된 석유 및 가스는 이미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7월부터 해당 판매 수익에 대한 배당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알타 로마 사이트에는 한국기술투자 이외에 LS그룹 계열사인 예스코에너지LLC와 에너지 투자 전문 회사인 한국에너지이엔피(KEEP)도 참여하고 있으며, 첫 번째 시추가 성공함에 따라 오는 7월 중에 동일 사이트 내에서 두 번째 시추를 수행할 예정이다.

KTIC에너지 양현석 대표이사는 “일반적으로 한 광구 내에서 첫 번째 시추가 성공하면 두 번째 시추의 성공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두 번째 광구부터는 원 계약 당사자에 대한 보상비가 없는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 증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면서, “현재까지의 생산추이를 자체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10년간의 손익을 추정하였을 때,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50%이상의 투자수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TIC에너지는 한국기술투자가 계열사인 KTIC글로벌투자자문 및 KTIC홀딩스와 함께 해외자원 개발투자를 위해 설립한 회사로서, 미국 현지법인인 KTIC에너지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유가스전 개발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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