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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하반기 ‘모바일 영업’강화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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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7-01 20:34

이수창 사장 월례조회서 “FC의 모바일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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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하반기 ‘모바일 영업’강화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사진>이 하반기 최대 화두로 모바일 영업 강화를 내세웠다. 아울러 올들어 자기계발 능력 강화와 함께 보장성 상품 판매 증대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1일 월례조회사에서 “범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결의로 시작했던 한 해가 벌써 절반을 지나 하반기에 접어들었다”면서 “하반기에도 최대 화두는 모바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점차 뿌리를 내려가고 있는 모바일 영업을 통해 계약 체결률 또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바일 영업은 FC의 활동시간 단축 및 고객방문횟수 증대 등으로 이어져 조직문화를 바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생보업계 최초의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을 출시한 이후 고객에 대한 통합보장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FC의 모바일화(化)’를 강조하고 있다.

모바일화는 FC들이 현장에서 노트북 및 휴대용 프린터를 통해 가입설계 및 청약을 원스톱으로 마무리짓는 것. 지난해 10월만 하더라도 모뎀을 보유한 FC는 9%에 불과했지만 올 4월에는 65%로 늘어났으며, 모바일을 이용한 보험 판매도 20% 수준에서 40%에 이르렀다.

삼성생명은 모바일 영업이 FC에게 전문화된 이미지를 부여함은 물론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하반기에도 더 많은 FC들이 노트북을 통한 컨설팅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수창 사장은 또 “우리 회사는 올들어 ‘1인 1자격 갖기 운동’을 추진중인데,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1인 1자격 갖기 운동은 삼성생명이 올들어 자기계발 취지에서 전사적으로 직원들이 최소한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자는 것으로, 지난달 발표된 ALU 시험에서는 5명의 정회원이 새로 탄생하기도 했다. 세계적 언더라이팅 인증제도인 ALU는 전체 250여명의 합격자만이 배출된 자격증으로, 이로써 삼성생명은 총 18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게 됐다. 다른 회사의 경우 5명 내외인 것과 비교하면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달 말에 실시된 AFP 자격시험에도 380명이 응시할 정도로 뜨거운 학습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임직원의 70%에 해당하는 4300명 정도가 이미 금융업무에 필요한 핵심/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 회사로는 국내 최대 인원을 보유중인 계리사(113명)를 비롯해, CFP(국제재무설계사, 101명), CFA(국제재무분석사, 22명), FRM(금융위험관리사, 55명), AICPA(美공인회계, 15명), AFPK(1896명), 증권펀드투자상담사(3684명) 등도 금융업계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이수창 사장은 또 “보험연구원은 올해에도 보험사들의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우리 회사는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연초부터 보장성 보험 판매에 힘을 기울였다”며 “컨설턴트의 성공도 보장성 보험의 판매에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판매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보장성 보험의 월납 초회보험료가 지난해 하반기에는 90억원대였으나 올들어서는 100~120억원 수준을 기록하는 등 크게 늘어났다. 출시 10개월째인 6월말 현재 가입건수만 48만건에 이른 퍼펙트 통합보장보험을 비롯해 종신보험 등의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삼성생명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퍼펙트 통합보장보험도 치명적질병(CI)을 중심으로 한 Ⅰ형(CI형)과 정기보험을 주로 한 Ⅱ형(정기형)에 이어 종신보험을 주로 한 Ⅲ형(종신형)도 출시해 통합보험의 라인 업도 완전히 갖췄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에는 최저 보장금액이 3억원인 고액 계약 전용 종신보험 ‘플래티넘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을 출시하며 보장성 상품을 더욱 강화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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