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탠다드 저축은행 관계자는 “출장소는 전 지역적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대출 상담사들의 활동 반경을 넓힘으로써 비영업구역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여신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경인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의정부, 부평, 안산에 출범한 출장소는 여신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수신 업무는 보통 예금만 제공한다”고 말했다.
SC스탠다드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 스탠다드차타드 NEA Ltd.가 경기도와 전라도 영업권을 가지고 있는 예아름저축은행을 1500억원대에 인수한 곳이다. 특히, 은행계열로 당시 소매금융 공략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질적인 움직임이 없었던 상황이었으며 또한 고가 매입이었다는 논란도 있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권 영업강화로 향후 SC스탠다드저축은행의 영업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