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도 79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58억원으로 102%이상 크게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불확실한 영업환경으로 올들어 무리한 영업확대를 자제하고 자산 건전성 관리에 주력했다"며 "그 결과 영업비용과 대손비용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해 순이익이 흑자 전환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은 5548억원으로 작년 4분기 5728억원에 비해 3.1% 감소했고 대손충당금 역시 올해 1분기 684억원으로 작년 4분기 2629억원에 비해 74%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17.2%를 기록한 NIM은 이번분기에 17.9%로 전년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5.79%로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대손 상각률도 2.47%로 전분기(2.43%) 대비 소폭 상승했다.
조달금리는 안정세를 보였다. 작년 4분기 6.3%였던 신규조달 금리는 이번 분기 6.1%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조달금리는 6.3%로 전분기 5.8%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만큼 무리한 영업은 자제하고 자산 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