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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대구은행장 “지역과 함께 동행하겠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9-04-26 19:07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나누는 기업시민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

취임 한달 째를 맞는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역과 함께 나누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은행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세계 초일류 지역은행으로 정했다.

재무적 성과가 세계 선진 은행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을 만큼 우량한 수준에 도달하고, 오늘날 세계적인 경영 패러다임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앞서가겠다는 의미다.

하 행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취임식이 끝나자 마자 방문해 취임식 경비를 절약한 비용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장기기증희망등록신청서’에 서약했다.

청년실업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최초로 ‘노사공동 선언식 행사’도 가졌다. 임원은 연봉의 15%, 준임원 11%, 부장 및 지점장은 5%의 임금을 반납하고, 일반 직원들은 연차휴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 행장은 “은행 본연의 사명인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원활한 금융지원은 물론이고,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그늘진 곳을 돌아보고 약자와 소외 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위기 여파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조기에 회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신규대출을 2조6000억원 이상 지원을 비롯해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자율상환 이외에는 전액 100% 만기연장과 전체 기업자금대출 중 중소기업대출은 93% 이상 유지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 7일에는 신용보증기금과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도 맺었다.

하 행장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한 기업에게 우산을 빌려줌으로써 금융과 실물경제가 선순환을 회복해 지역 경제가 조기에 회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이 어느 지역보다 풍요롭고 잘 살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리경영, 투명경영에도 모범을 보임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 대구은행의 경영이념과 같이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고 지역으로부터 사랑 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 행장은 “지역 경제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은행이 지역경제 발전에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은 지역은행을 통해 우리지역에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박민현 기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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