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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가입자, 생존율 1.4배 높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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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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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환자 중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 생존율이 전체 암환자 평균보다 1.4배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13일 지난 2002년에 암을 진단받은 생명보험 가입자 2만5000여명의 생존여부를 조사·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기준 국내 전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남자 36.8%, 여자 55.2%인데 비해 암보험에 가입한 경우는 남자 51.2%, 여자 76.0%로 생존율이 각각 14.4%포인트, 20.8%포인트씩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암보험에 가입한 암환자가 일반 암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것은 암보험금을 지급받아 입원·수술 등 치료의 기회가 많기 때문이라고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또 암환자가 수령한 암진단 보험금의 액수별로 상대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을 2000만원 이상 수령한 경우 상대 생존율은 71.0%로 1000만원 미만의 보험금을 수령한 암환자(59.0%)에 비해 12.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제적 지원이 암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암종류별 상대생존율은 갑상샘암의 경우 99.3%로 일반인과 거의 동일한 생존율을 보인 반면, 췌장암환자의 상대생존율은 10.0%로 일반인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적으로 남자보다 여자 암환자의 상대생존율이 높지만 갑상샘암(남자 99.5%, 여자 98.5 %)·방광암(남자 92.0%, 여자 80.8%)·위암(남자 65.4%, 여자 62.7%)·대장암(남자 75.4%, 여자 71.5%) 등에서는 남자의 상대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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