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진동수 위원장 취임 후 첫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사무처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및 미국 벤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23회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장과 재산소비세제국장,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지난달 8일 김용환닫기



임 신임처장은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재경부 관세국, 보험국, 금융국, 경제홍보기획단, 총무과장, 대외경제위원회 실무기획단 부단장, 재경부 금융정책국 금융정책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상임위원은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워싱턴대를 나왔다.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재무부 관세협력과 등 세무분야를 거쳐 이후 금융정책 및 감독분야에서 일해 왔다. 재경원 금융제도담당관실, 아시아개발은행(ADB), 금감위 감독정책과장,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해선 은행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고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했으며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있던 진웅섭 국장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로 파견했다. 공석이 된 금융정책국장은 조만간 공모절차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