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재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부산은행은 순이자마진(NIM)의 개선, 일회성 이익, 예상보다 좋은 자산건전성 등으로 지난 4분기 실적이 40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보다 15.9%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이 보유한 자산중 프로젝트파이낸싱(FP), 키코상품 등 위험에 노출된 부분이 2조원으로 전체대출 가운데 12%에 불과해 실적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부산 및 경남 지역의 대형 조선업체들이 당분간 이익창출 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중소형 조선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것도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햇다.
김 애널리스트는 "부산은행의 지난해와 올해 이익 전망도 각각 0.6%, 40.1%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61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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