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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모기지 시장 철수계획 없다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1-19 21:11

월 평균 1200여건, 시장 90% 점유
AIG그룹 손보계열로 매각대상 제외

최근 금융권에서 AIG모기지보험사가 국내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AIG모기지보험사가 곤혹을 치루고 있다.

이에 AIG모기지보험 정회승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철수계획이 전여 없다”며 이러한 소문을 일축했다.

19일 AIG모기지보험 정회승 대표는 본지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모기지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은행과 보험업계에서는 AIG모기지보험사가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와 금융시장불안으로 인한 주택담보대출 축소 등으로 인해 개점휴업상태인데다가 AIG그룹의 자금난으로 인해 국내 시장 철수를 검토중에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주 판매채널인 은행권에서 AIG모기지보험사가 국내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AIG모기지보험사는 국내 모기지보험시장에 진출하면서 서울보증보험과 10년간 전략적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으로 상품 개발ㆍ판매를 하기로 했다”며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 철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G그룹의 자금난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AIG모기지보험은 AIG그룹의 손해보험계열이기 때문에 매각대상에도 들어가지 않는다”라며 “최근 수도권지역의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인해 사업확대의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에 시장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매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 전체 모기지보험 판매량은 월 1500건 정도로 매우 낮은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AIG모기지보험 월 평균 판매실적은 1200건 정도로 90%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경기가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AIG모기지보험은 서울보증보험과 손잡고 지난해 12월 상품을 출시했지만 지난달 말까지 실적은 16억원에 그쳤다.

한편, AIG모기지보험사는 지난 3월 2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모기지 보험업에 대한 본인가를 취득하고 서울보증보험과 손을 잡고 국내 모기지보험시장에 진출한 회사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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