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경남은행은 경상남도 20개 시·군 전역에 영업마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해 황영상 하동군의회 의장, 그리고 우리금융그룹 이팔성 회장 등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경남은행 문동성 은행장은 “하동지점 개점으로 경상남도 20개 시·군 전역에 경남은행의 금융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진환 하동지점장은 “하동군에 입점한 유일한 제1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소외지역의 금융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하동군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회장은 “하동에 우리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경남은행 영업점 개점은 매우 축하할 일”이라며 “지역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은행은 또 하동지점 개점에 맞춰 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하동군 장학재단에 기탁.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시설 지원에 나섰다.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제1금융권 은행점포가 없는 하동군에 최초로 입주한 복합영업점으로서, 5만 5천여 하동군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가계금융과 기업금융업무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하동지점의 개점으로 경남은행은 울산, 부산 등 전국에 총 152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