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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장속 새내기 운용사 희비 엇갈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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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1-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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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자산운용업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새내기 운용사들이 가파른 변동장세를 맞아 출범이후 성과면에서 양극화를 연출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금융당국으로부터 에셋플러스, 블랙록, 얼라이언번스타인, 메리츠, 현대스위스자산운용 등 총 13개 운용사가 운용업 인가를 획득한 상황이다.

그러나 새내기 운용사중 특화운용전략과 상품으로 벌써 업계내 틈새 다크호스로 떠 오른 운용사가 있는 반면, 변동장세에 따른 부담으로 일부 운용사는 보수적인 전략으로 다소 잠잠한 행보를 보이는 것.

현재 가장 공격적인 운용전략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운용사는 에셋플러스와 블랙록, 트러스톤운용 등이다. 실제 에셋플러스운용은 업계 최초로 직판펀드를 선보여 신 판매채널 돌파구를 제시한데다, 최근 발간한 첫 운용보고서를 통해 성과면에서도 방어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이 밖에 블랙록, 트러스톤, 라자드에셋코리아운용 등도 각 사의 운용철학을 녹여 만든 신규 펀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이다. 이처럼 일부 새내기 운용사들이 두각을 보이는 반면, 메리츠, 현대스위스, 얼라이언번스타인운용은 다소 보수적인 전략으로 아직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같은 새내기 운용사들의 양극화 조짐과 관련, 업계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진 근래의 증시 상황 탓에 일부 운용사들이 첫 상품 출시를 미루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 같다”면서 “현재 어려운 시황도 한 몫하고 있지만, 향후 구체적인 운용전략이나 철학이 없는 운용사들의 경우 결국 도태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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