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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株에서 숨은진주 찾아라""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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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27 15:35

피델리티, 탈 엘로이야 포트폴리오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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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를 비롯 대내외적인 패닉 증시 상황에 맞서, 일부 금융업종의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현지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27일 피델리티운용의 ‘피델리티글로벌금융주펀드’를 운용중인 탈 엘로이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실질적인 예금 기반이 전혀 없는 순수 투자은행은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지만, 소매/프라이빗 뱅킹 자회사를 보유중인 유럽투자은행은 오히려 유리한 입장”이라면서 “시중은행의 경우 시장자금에 의존하는 은행의 조달비용이 매우 증가한 상황이니만큼, HSBC와 같은 은행들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엘로이야 매니저는 글로벌 금융업종 가운데서도, 재산보험 및 상해보험 관련 종목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산보험 및 상해보험 관련 종목은 전망이 훨씬 좋음에도 불구, 은행 대비 벨류에이션이 낮고 비즈니스 모델도 탄탄하다”면서 “실제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재산에 대한 보험은 장기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다각적 금융서비스(diversified financials)산업에도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변동성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한 ‘은행들의 비유동자산 매수안’과 관련, 그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탈로이야 매니저는 “미국의 구제금융은 매우 중요한 조치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하지 못할 것”이라며 “현재 크레딧 사이클이 위축국면을 지나고 있는데다, 이는 모기지 뿐 아니라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기업신용 등으로 확산중이어서 상황 악화 억제수준이 주 목적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일부 매니저들이 보험업종과 관련 우려의 시각을 나타내는 것과 관련 그는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만기보유’ 특성으로 일부 자산을 시가로 계산하지 않을 수 있어, 재무재표상에 잠재적인 손실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며 “실제 현재 운용중인 펀드내 생명보험주를 낮게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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