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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증시, 운용사 CIO들 대책 논의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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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26 21:43

펀드환매 자제 요청, 장기투자 지향
“현 증시, 외부악재 과민반응”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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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1000p가 장중 붕괴돼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은 지난 24일 국내 14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CIO)들이 긴급 간담회를 갖고 시장 안정책을 도모했다.

실제 미래에셋,한국, 삼성, 신영, 동양, 푸르덴셜자산운용 등 14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24일 오전 펀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투자자 보호 및 국내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자본시장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한 것.

특히 이번 회의 결과, CIO들은 최근 글로벌금융위기 등 외부악재가 지나치게 국내 증시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국내주식시장의 경우 투자자의 심리적 공포로 인해 대외적인 악재가 지나치게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

그러나 비록 악재가 있다 하더라도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고, 현재 주가이익비율(PER)이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각 운용사 CIO들은 “자산운용업계는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Short-termism)하거나 일시적인 주가 흐름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투자자 보호 및 국내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자본시장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무엇보다 현 시장 상황이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는 점을 고려, 지금 펀드를 환매하는 것보다 거시적 안목에서 장기투자를 해 줄 것을 투자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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