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마이 애니카`로 온라인 자보 진출

이재호

webmaster@

기사입력 : 2008-10-21 16:4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화재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본인에게 딱맞는 자동차보험을 직접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해 보험가입을 하는 기존 온라인자동차보험과 달리, 인터넷을 통해 고객이 직접 보험을 설계하고 계약하는 방식이다.

삼성화재의 인터넷자동차보험 서비스는 새로운 전용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며, ‘내부 사업부 형태’로 운영이 되고 기존의 오프라인 자동차보험과 함께 ‘1사 2요율 형태’로 추진된다.

텔레마케터 운영에 드는 사업비가 절감되는 만큼 고객혜택도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가격 수준은 감독당국의 인가 후에 결정될 계획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인터넷자동차보험 서비스를 위해서 새롭게 ‘마이 애니카(My nycar)’브랜드도 도입했다. 따라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브랜드는 오프라인 자동차보험 브랜드 ‘애니카’와 인터넷자동차보험 브랜드 ‘마이 애니카’의 ‘Two 브랜드’체제로 운영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비율이 전체 자동차보험의 1% 미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원조격인 영국은 개인용자동차보험의 22%가 인터넷을 통해 가입(‘07년 기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같은 잠재성과 또 고객의 인터넷 활용 수준,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생활패턴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스스로 인터넷 쇼핑을 즐기려는 계층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타켓으로 한 자동차보험 서비스가 필요하게 된 것이라고 진출 배경을 밝혔다.

영업방식은 텔레마케터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푸쉬(Push)형 마케팅을 하지 않고 대신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험을 설계하고 가입 여부를 판단하는 풀(Pull)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인터넷 활용과 관련한 고객의 궁금증은 Q&A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고 네티즌이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동차보험을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완결형 시스템 방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