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교차판매 교육 ‘고심’

이재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19 18:04

상품설계 어려워 문의전화 폭주
보충교육, 전담상담원 설치 확산

손보사들이 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차판매설계사들을 위해 상품교육을 다시 진행함과 동시에 전담 상담원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LIG·동부화재 등 대형사들을 비롯해 흥국쌍용·한화손보·롯데손보 등을 중심으로 교차판매설계사들의 장기보험 판매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예상과는 달리 교차판매를 통한 장기보험 판매량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교차판매가 시행된 9월달에 손보사들은 교차판매를 통해 모두 100억2700만원 상당의 보험을 팔았다.

이는 8억3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한 생보업계에 비해서는 약 1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이 81억원, 장기보험은 14억원, 일반보험이 5억원 등으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판매량이 저조했다.

이에 대해 손보업계 관계자는 “장기보험의 판매비중이 자동차보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장기보험의 경우 생보사들이 장기성상품을 판매해 왔기 때문에 자동차보험판매량에 절반정도는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지 이정도로 낮을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손보업계는 교차판매를 통한 장기보험의 판매량이 저조한 것은 생보상품에 비해 설계방식이 생소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생보상품은 여러 담보가 하나의 특약에 묶여있지만 손보의 경우 각 담보별로 설계를 해야 한다”며 “이러한 점을 교차판매설계사들이 어려워하고 있으며 대 고객 상품설명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차판매 설계사들이 장기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각 지점 및 영업지원부서로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

이에 대다수의 손보사들이 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차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상품교육 및 판매스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교차판매 설계사들의 영업지원은 그 지역의 지점에서 대부분 소화하고 있다”며 “본사차원에서의 대대적인 교육이 아니라 각 지점별로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거나 상품을 판매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교차판매 설계사들을 위해서 전담 상담원도 배치하고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생소한 상품을 판매하다보니 갑작스럽게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러한 교차판매설계사들을 위해 전담 콜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