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 포커스] 체크카드 전성시대 도래하나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8-10-12 17:47

6월말 이용액 작년 동기比 43%p 증가
휴면 회원비중 70% 육박… 해결 과제로

[금융 포커스] 체크카드 전성시대 도래하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체크카드의 인기는 갈수록 뜨겁다. 특히 삼성카드 등 전업 카드사의 CMA 체크카드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신용카드 성장 속도를 추월했다.

바야흐로 체크카드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다만 체크카드의 휴면 회원비율이 70% 가까이 육박한 것은 앞으로 카드사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체크카드 성장세’ 신용카드 넘어섰다

올 들어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비씨·신한·삼성·KB·현대·롯데·외환 등 국내 주요 7개 카드사들의 상반기 체크카드 발급 수는 4509만 7000장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무려 37.2%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신용카드는 불과 3.1% 증가했을 뿐이다. 체크카드 이용액 역시 11조43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2.9%나 급증했다.

카드사별로 비씨카드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0.6% 증가한 6조1850억원(MS기준 54.1%)을 기록했으며, KB카드도 45.5% 증가한 2조6450억원(MS 23.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한카드 역시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액이 1조5750억원(MS 13.8%)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0.9%나 늘었다. 삼성카드 또한 3860억원(MS 3.4%)으로 120.5%나 급증했고, 롯데카드는 2590억원(MS 2.3%)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외환카드는 2360억원(MS 2.1%)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1.8% 증가했으며, 현대카드도 1510억원(MS 1.3%)으로 무려 204% 증가했다.

이와 관련 비씨카드 한 관계자는 “실속형 소비형태가 확대되면서 체크카드 사용액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비씨 체크카드만 최근 3개월 연속 이용액 1조원을 돌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체크카드는 이용률은 꾸준히 늘고 있었지만 특히 올 들어 월별 이용금액의 증가세가 커졌다”며 “물가가 오르면서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 같다”고 강조했다.

◆ 무실적 체크카드 70% 육박 ‘속빈강정’

체크카드 발급이 늘어나면서 전혀 사용치 않는 ‘휴면카드’의 비중도 늘어 관리비용 증가 등 부작용을 낳는 것으로 지적된다.

체크카드 시장의 54%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비씨카드의 경우 회원은행들의 체크카드 6개월 활성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해 1월 36.3%를 최고 기점으로 매월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올 6월 32.5%까지 떨어졌다.

체크카드 활성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은행들이 현금카드 고객에게까지 체크카드를 무분별하게 발급하고 있지만 체크카드 회원들은 현금카드 용도로만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은행들은 카드발급 비용만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금카드 1장당 발급비용은 300원 정도 들지만 체크카드의 경우 3000원 정도의 발급 비용이 들어간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