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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현장] “한국의 워렌버핏을 꿈꾸며”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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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07 18:24

고려대학교 가치투자연구회 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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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현장] “한국의 워렌버핏을 꿈꾸며”
지난 8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나른한 주말 오후에도 불구하고 노트북을 챙겨든 학생들이 삼삼오오 교실로 모여든다.

이들은 Professional Value Investor가 되기 위해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투자를 위해 인내하는 가치투자자들의 모임 ‘고려대학교 가치투자 연구회, RISK(Real Investment Society of Korea University)’. R.I.S.K는 지난 2003년 경영대학 박경서 교수 지도아래 2003년 창립된 경영대 최초이자 최고의 가치투자 연구회도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되는 R.I.S.K의 정기세션에는 3개의 리서치팀과 하나의 QM(Quntitative Mana gement)들이 모여 스터디 발굴을 통해 선발된 기업과 산업을 분석해 발표한다. 실전투자를 위한 리서치 활동이므로 단순한 기업 소개와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즉 저평가된 가치주를 발굴하고 철저히 분석해 투자포인트를 잡고 벨류에이션을 통한 적정주가를 산출한 후, 안전마진을 위한 투자추천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전체 동아리원들과 협의를 거쳐 확신이 생길 경우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시켜 실전 투자를 하는 것

아울러 동아리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팀별 스터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스터디는 산업, 종목 분석은 물론 Valuation연구, RFM, CFA 등의 자격증 대비, 거시경제지표 분석 및 예측 등을 포함중이다.

단순한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라기 보단, 철저히 준비된 리서치 팀 등 현직 운용팀 못지 않은 열기로 가득차 있는 분위기다.

이날엔 현직 증권업계에서 활동중인 리딩투자증권 자산운용팀 최정용 과장이 최근 대두중인 ‘ 9월 위기설’부터 눈 여겨볼 만한 투자지표, 업종 전략 등을 꼼꼼히 되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팀 별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것 이외에도 이같이 필드에서 활동중인 동아리 출신 선배들의 현장 조언은 예비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RISK 회장인 경영학과 03학번 이승헌 회장은 “ 학술적인 내용 외에도 전국대학생 투자 동아리 연합에 가입해 전국 40여개 대학들과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중”이라면서 “주식시장은 학생이라고 봐주는 법이 없는 만큼, 위에 열거한 활동 등을 통해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치투자를 발굴하고 연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R.I.S.K는 동양종금증권의 투자동아리 지원프로그램 ‘BUS’에 소속되어 있으며, 헤르메스 투자자문사에 매 학기 정기적으로 종목과 산업분석을 통해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부족한 부문은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굿모닝신한증권에서 교육을 지원받고, fn가이드 프로젝트에도 참여 하는 등 예비 금융인을 겨냥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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