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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 중국 내 합작투자 확대

김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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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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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그룹이 중국 내 전략적 투자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5일 알리안츠그룹의 지주회사인 독일 AllianzSE는 중국 내 합작법인 파트너인 GTJA(Guotai Junan Allianz Fund Management Co. Limited(GTJA-Allianz))의 지분을 33%에서 49%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GTJA-알리안츠는 2002년 중국 내 최초의 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된 자산운용사로 이들의 협력관계는 1994년부터 시작됐다. 합작 파트너 회사인 Guotai Junan은 중국에서 가장 큰 증권회사로 New Fortune지에 가장 좋은 리서치 팀으로 수차례 인정받은 바 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그룹은 핌코, 오펜하이머 캐피탈, NFJ, Nicholas-Applegate, RCM에 이르는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2007년 말 현재 9700억 유로(약 1381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아태지역의 더글라스 유 사장은 “이번 지분 변동은 중국 최대 증권사인 Guotai Junan Securities와의 파트너십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중국은 알리안츠의 중요한 시장으로 GTJA-알리안츠는 앞으로 중국 내 사업 전략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경 기자 c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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