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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신판 증가세 ‘주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06 18:21

6월 승인실적 기준 전월比 4.3% 감소

지난 달 국내 월간 신용카드 이용액이 전달보다 소폭 줄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월 국내 카드사들의 신용판매 승인실적은 24조 1810억원으로 전월 25조2750억원 보다 1094억원 (4.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도 동월 보다는 18.7% 증가했다.

기업구매카드, 해외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 기준이다. 체크카드, 선불카드 승인 실적을 포함한 수치다.

월별 신용판매 승인실적은 지난 2003년 12조~14조원 내외 수준에서 2006년 12월 20조원대로 올라선 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 1월 23조원, 2월 22조원에서 3월에는 25조8170억원으로 신판 승인실적이 급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지난 달 판매실적이 워낙 많아 전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사용 실적을 보였다”며 “물가 상승과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면 신용카드의 절대 구매 금액이 증가하게 되고, 유가가 오르면 현금보다는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의 사용 빈도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며 앞으로도 신용카드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3월 20일부터 저축은행들이 체크카드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용실적 증가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드업계 또한 휴대폰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상품 마케팅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의 사용액을 늘리기 위한 부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이용액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 증가 현황 >
                                                       (단위 : 십억원)
주1) 기업구매카드, 해외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승인 실적임
주2) 체크카드, 선불카드포함
주3) 월별승인실적/전업계+겸영은행/증가율은전년동월대비
(자료 : 카드업계)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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