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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시장 세계 7위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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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29 18:02

수보〈수입보험료〉 1170억달러 MS 2.9%
생보 세계 7위, 손보 세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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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보험시장 규모가 보험료 수입을 기준으로 세계 7위로 기록됐다.

또, 국내총생산(GDP)에서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8% 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29일 스위스 재보험사인 ‘스위스리’가 발행하는 ‘시그마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보험시장 규모는 4조608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32% 성장했다.

이중 국내 보험사가 거둬들인 총 수입보험료는 모두 1169억9000만 달러로 전체 보험시장 규모중 2.88%를 차지, 보험시장 규모가 세계 7위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장규모는 2006년 총 수입보험료 1006억1300만달러보다 11.06% 증가한 것이다.

국가별 보험시장 규모를 보면 미국이 30.28%인 1조2297억달러를 거수, 2006년 대비 1.78%성장하며, ‘부동의 1위’를 고수했으며, 영국은 4637억달러로 전년대비 15.31%성장하면서 지난해 2위였던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전년대비 3.17% 감소한 4248억달러·M/S 10.46%로 그 뒤를 이었으며 프랑스가 2689억달러로 4위, 독일은 2228억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세계10대 보험국가 중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국가는 바로 중국. 중국은 총 수입보험료 924억달러로 전년대비 19.02%라는 놀라운 고성장을 하며 세계 10위의 보험국가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안에 중국이 세계보험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 생명보험시장은 2조3931억달러로 전년대비 5.4% 성장한 가운데 미국이 5783억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영국과 일본이 각각 3497억달러, 3306억달러로 2·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812억9,800만달러로 MS 3.40를 차지하며 7위의 위치를 수성했다.

손해보험시장은 1조6678억달러로 전년대비 0.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미국이 6513억달러로 1위를, 독일과 영국이 각각 1204억달러, 1139억달러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12.4%성장한 357억달러를 기록했으나 2006년 세계 9위에서 10위로 한단계 하락했다.

1인당 보험료 규모인 보험밀도는 세계평균이 607.7달러로 전년도 554.8달러 대비 52.9달러 상승했으며, 한국은 2384달러로 전년도 2071.3달 대비 312.7달러 올라 21위를 유지했다

GDP대비 보험침투도는 평균 7.5% 이고, 한국은 2006년 11.1% 증가해 5위를 기록했다.

이에, 스위스리는 “보험사들의 자본력과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보시장은 고령화 등과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손보시장은 자연재해 증가에 따른 재보험료 증가로 낮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07년 세계보험시장 TOP 10 >
                                                                     (단위 : 백만달러, %)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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