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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亞 최고 헤지펀드 ‘잰걸음’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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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02 11:15

헤지펀드, 사모펀드, 펀드 오브 펀드 등3大 대안투자 플랫폼 전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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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사장 김남구닫기김남구기사 모아보기)는 지난 2월 미국의 유력 글로벌 헤지펀드 회사인Atlas Capital Management와 손잡고 아시아 최고 금융허브로 떠오르고 있는싱가포르에 설립한 대안투자 및 헤지펀드 전문회사인 K-Atlas(케이-아틀라스)가 본격적인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케이-아틀라스는 출자금 1억1백만 달러(한국금융지주 1억51만달러, 아틀라스 49만달러) 규모로 현재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형태로 경영권을 갖고 있다.

실제 케이-아틀라스(대표이사 이성원)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헤지펀드,사모펀드, 펀드오브펀드 등 3대 대안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재 1억불 규모의 자기자본으로 이머징마켓과 G7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아울러 국내외 펀딩을 통해 2억불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여 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적한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케이-아틀라스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이후 급변하게 될 자본시장환경에 적극대응 하면서 프리미어 대안투자플랫폼을 완성해 국내헤지펀드 및 대안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케이-아틀라스가 구축한 3대 대안 투자플랫폼은 직접운용을 통해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구조로,국내 금융회사로서는 최초의 획기적인 운용플랫폼이다.

케이-아틀라스는3대 대안투자 플랫폼을 바탕으로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연12~15%수준의 절대 수익률 (Absolute return)상품을 비롯,연30%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까지 다양한 리스크, 리턴 특성을 가진 투자자들에게 각자 수요에 맞는 상품과 투자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3대 대안투자 플랫폼은 우선 헤지펀드는 25개국 이머징마켓과 G-7선진국의 주식 (equity), 채권(debt), 통화(currency), 신용(credit)에 투자하는 펀드이며 각 국가별, 섹터별, 기업별로 롱 숏 전략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절대수익률(Absolute Return)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기본적으로 특정 기업이나 경제 상황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투자를 하고 있으며, 타겟 섹터는 주택, 교통, 건강 관리, 교육 및 소비자 금융 등이다. 현재는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급성장하는 middleclass 회사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미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도 적극검토 중이다.

펀드오브펀드는 케이-아틀라스와 다른 헤지펀드 등과 조인트벤처로 운용할 계획이며, K-Atlas가 커버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케이-아틀라스CIO 데이비드전은 "작년 전세계적으로 헤지펀드 시장 규모는 약2천조원으 로 과거 10년 사이에 약10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5~10년 안에 헤지펀드 상품은 고객들의 투자상품으로 자리잡게 될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금융지주는 국제 헤지펀드 시장에서 풍부한 트레이딩 경력과 시장 대응력이 뛰어난 2명의 인력을 파견하여 데이비드 전 CIO와 함께 운용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년하반기 에는 한국증권 및 한국운용의 우수펀드 매니저를 추가로 파견해 사업규모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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