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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국내 상장 가속도""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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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24 10:58

이정환 KRX 이사장 "내년말까지 50개사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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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내년말까지 50개 안팎의 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잡았다.

24일 KRX 이정환 이사장은 중국 베이징 K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증권선물거래소 베이징사무소 개소기념 간담회를 갖고 "현재 중국 15개사, 미국 3개사, 일본 2개사 등 외국기업 20개사가 국내 증권사와 대표 주관계약을 맺고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중"이라며 “이번 베이징사무소 개소로 한국 증권회사와 유관기관들의 중국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에 사무소를 낸 증권시장은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일본의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이어 국가로는 KRX가 3번째, 거래소로는 4번째다.

이 이사장은 베이징사무소 개소를 통해 앞으로 ▲중국 상장유치 대상기업 발굴 ▲중국내 인수관련 기관(중개기관, 펀드회사, 법무법인 등) 발굴 ▲중국 금융시장 및 증시 동향 정보 수집 ▲중국 자본시장의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조사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에 앞서 베이징사무소를 개소한 미국의 경우 베이징사무소 개소기념식에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직접 참석했다"며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 일본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재무상 등도 자국의 베이징사무소 개소기념식에 직접 참석했을 만큼 베이징사무소 개소는 세계 각국의 중국 자본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주식시장과 관련된 행정적인 문제는 모두 베이징에서 처리된다”며 “앞으로 증권선물거래소 베이징사무소가 한국이 중국자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진 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대우증권 사장, 유상호닫기유상호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증권 사장, 진수형 한화증권 사장 등 해외진출이 활발한 증권사 임원 65명이 참석했다.

또 중국 측에서는 동다우치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국장과 국내에 상장돼 있는 3노드디지탈그룹, 화풍방직 사장과 한국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15개 회사 사장 등 증권시장 관련 주요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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