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업은 신용정보의 수집과 관리, 가공, 유통을 원활히 해 금융기관의 자금배분과 사후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며, 사회적으로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여 신용질서를 확립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선진 신용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프라 기능을 수행하는 산업이다.
신용정보업은 금융기관의 신용공여 업무 프로세스에서 자금배분 여부의 결정과 사후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권관리 및 부실채권의 회수를 담당해 금융거래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수행을 돕고 금융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신용정보업은 신용불량자 및 부실 채권 등의 증가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에 대한 완충자 및 정상화 처리의 담당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것이 사실이다.
금융산업의 규제완화, 글로벌화, 겸업화 등 우리나라의 금융제도가 시장 중심으로 전환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선진형 금융인프라 산업인 신용정보업의 역할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