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4월1일 출범식과 동시에 배우 박신양씨를 모델로 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손보측은 배우 박신양씨를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인 ‘쩐의 전쟁’에서 박신양씨가 보여준 이미지처럼 고객들이 마음속으로부터 진정으로 성원하는 보험사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 박신양씨가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금융사 광고에 한번도 나오지 않은 점도 롯데손보가 박씨를 선정한 이유다.
롯데손보는 오는 4월1일 TV 및 라디오, 신문 등 전 언론매체를 통해 광고를 시작해 2~3개월간 새로운 출범과 새 사명을 알릴 계획에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중소보험사가 대대적인 광고를 진행할 때 월 평균 10억원정도를 광고비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롯데손보도 새 사명을 알리는데 사용되는 광고비가 약 30억원~35억원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롯데손보는 오는 4월 1일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