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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지난해 자산·영업익 대폭 개선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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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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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할부금융·리스·신기술금융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7년 말 현재 4개 전업카드사를 제외한 49개 여전사의 총 자산 규모가 50조453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39.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산규모의 급증은 자동차 할부 등 할부금융자산 및 산업기계·선박 리스 등 리스자산 증가(각각 1조8237억원, 3조4001억원)와 가계대출 등 일반대출의 증가(6조8847억원)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여전사의 순익은 1조1379억원으로 2006년 1조860억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4.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3254억원으로 전년대비 26.4% 증가했다.

리스수익이 5092억원 증가했고, 가계대출 수익도 2386억원가량 늘어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할부금융 신규 취급액도 10조2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융자액 잔액은 1조882억원이었다.

부실채권 상각과 리스크 관리 노력을 강화해 연체율은 2006년 대비 0.8%포인트 떨어진 2.8%를 나타내 자산 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0%로 총자산 증가 등으로 2006년 말(17.6%) 대비 1.6%포인트 감소했으나 경영지도비율인 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여전사의 흑자기조 및 건전성 개선 추세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주택경기 침체 등 외부환경이 악화된다면 자산 부실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선제적 대응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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