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지법인은 한국투자증권이 경영권을 갖는 자회사로 출자금 1천만달러 규모이며, 상반기중으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실제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싱가포르에서 한국주식 `중개업무`와 기업들의 `재무컨설팅 업무` 등을 담당하며, 향후 다양한 국제 IB업무부문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싱가포르 지역의 국부펀드 및 장기 뮤츄얼펀드 등을 공략하는 한편, 싱가포르를 Hub로 해 중동지역과 ASEAN 국가에 진출하여 아시아 최고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싱가포르 법인 설립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기존의 런던, 뉴욕, 홍콩 현지법인을 포함해 총 4개의 현지법인을 갖게 됐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2월말 헤지펀드 및 PEF 등에 투자하고 자산을 운용하는 대안형 투자전문회사 `K-Atlas(케이-아틀라스)`와 대안투자 자문회사인 `K-Atlas Advisors`를 각각 싱가포르에 설립한 바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