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강현철 팀장은 보고서를 통해“당사는 1/4분기 중 KOSPI가 연간 기준으로 저점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며 “ 이를 감안해 2/4분기부터는 방어적인 포지션에서 벗어나 주식비중을 과감하게 늘리는 공격적인 자세로의 전환을 권유한다”고 밝힌 것.
보고서에 따르면,우리투자증권이 2/4분기 중 상승랠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초과되는 금융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여기에 악화일로인 거시경제와 기업이익 모멘텀의 극전 반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근 불거진 원,달러 환율 약세로 인한 수혜가 2/4분기중 극대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를 감안, 2/4분기 추천전략으로 자동차 업종을 최우선 순위로 추천하며 IT하드웨어와 제약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유했다.
반면 2/4분기에도 화학 업종을 최하위의 선호도로 제시하며, 철강과 건설 업종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를 조언했다.
한편 강 팀장은 “Top Picks로는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대웅제약을 매수 추천하며, 고려아연과 한국타이어는 매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