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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사이트 3개월간 1조원 날려

유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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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22 17:57

중국에 대한 집중투자가 손실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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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사이트펀드 분기운용서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설정액 4조7000억원에 순자산총액은 3조6000억으로 3개월 동안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수익률은 -22.38%다.

이런 손실에 대한 원인으로 ‘중국에 대한 집중투자’가 지적되고 있다. 인사이트펀드의 국가별 투자비중을 살펴보면 중국과 홍콩에 대한 투자비중이 40%로 한달 전 45%에 비해 5%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이나 러시아에도 투자되고 있지만 그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미래에셋측은 “홍콩 H지수가 지난해 10월 30일 고점에 비해 40% 가까이 하락해 이 같은 손실을 봤다”고 해명했다.

이런 운용성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은 지난 석달동안 운용보수로 151억원을 챙긴 것으로드러났다. 인사이트 펀드의 운용수수료는 1.5%로 일반 해외 펀드에 비해 50%정도 비싼 편이기 때문이다. 판매 수수료까지 합하면 총 수수료는 1년에 최고 3.49%에 달한다.

막대한 손실에 높은 수수료를 내야하는 투자자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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