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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당기순익 25.1% 증가

배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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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20 23:24

정태석 행장 “초우량 지역은행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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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당기순익 25.1% 증가
광주은행이 지난해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23.4% 증가한 1524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총자산의 경우, 전년보다 20.4% 증가한 18조3000억원, 총수신은 9.2% 늘어난 11조9000억원, 총여신은 14.3% 늘어난 9조6000억원, 당기순익은 25.1% 증가한 11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영업은 총수신이 9.5%증가한 3조8000억원, 총여신도 16.1% 증가한 1조8000억원 규모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광주은행의 지역 기반인 광주와 전남은 생산도시이기 보다는 소비도시로 자금조달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을 비롯 소매 금융부문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중심의 영업은 서울에 더욱 집중하는 편이다.

신용카드 매출액은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28.8%) 증가한 1조3000억원, 수익증권 부문은 66%나 증가한 2조1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펀드의 경우 평균 한 점포당 196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다른 지방은행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의 사정상 직접 펀드 상품을 만들 수는 없지만 제휴사 선정과 상품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등 좋은 상품을 선별해 제공할 수는 있다”며 “이런 노하우와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광주은행의 올해 경영전략은 내실 경영·수익기반 다각화 등 다른 은행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시중은행들의 지역공격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위협 요소가 커지는 만큼 리스크 관리와 자산의 건전성 등 내실을 더욱 돈독히 한다는 전략이다.

비이자이익과 관련해서는 지역 밀착영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 특화 카드의 발급으로 신규고객 창출에 매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광주시 복지카드처럼 제휴를 맺어 일정부분의 혜택은 제휴사에게 다시 돌려주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 모색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태석 은행장〈사진〉은 “끝까지 신위를 저버리지 않는 믿음과 신뢰의 강소은행이 될 것”이라며 “창립 40주년을 맞는 2008년에는 고객중심 마케팅, 경영 인프라의 선진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초우량 지역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배규민 기자 bk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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