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국가 중 중국과 인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장이라면, 러시아와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경제성장의 차기 대표선수라고 할 수 있다.
NH-CA자산운용은 아래의 5가지 기준에 따라 투자 최적 국가로 러시아와 브라질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첫째, 미국 및 선진국의 경기둔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지역은 어디인가?
둘째, 여전히 이머징 마켓의 성장이 계속된다고 볼 때, 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어디인가?
셋째,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
넷째, 추가적으로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이 가능한 지역은 어디인가?
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시장은 어디인가?
이 외에도 러시아와 브라질은 원자재 수출을 통해 최근 내수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정치적 안정으로 빠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등 잠재력이 아주 풍부한 시장이다.
실제 러시아는 원자재 및 에너지 수출을 통해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흑자로 돌아섰으며, 외환보유고와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하여 경제가 안정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푸틴 대통령 집권 이후 해마다 년 평균 6.9%의 성장을 이루면서 실질소득이 4배나 증가했으며, 소매 판매도 최근 20%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 역시 외환위기 이후에 경제안정을 이루어, 현재 글로벌 경제 중심으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외환보유고, 인플레인션, 금리, 환율, GDP성장, 소매 판매 등의 수치가 대부분 호조를 보이고 있고, 특히 외환보유고와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1위이며, 석유생산량은 2위, 그리고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외환보유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석유와 철광석, 니켈 등 풍부한 자원과 바이오 에너지 부분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NH-CA 러브펀드`의 포트폴리오는 두 국가의 업종별 비중을 기초로 하여, 에너지, 통신, 금융, 유틸리티, 소비재 등으로 잘 분산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실제 운용에 있어서는 러시아와 브라질 투자에 각각 50:50을 기본으로 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NH-CA자산운용이 관계사인 프랑스 CAAM(Credit Agricole Asset Management) 본사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한다.
NH-CA자산운용 리테일/상품담당 박성열 본부장은 "러시아와 브라질은 세계 최고
의 자원부국으로 경제성장률과 정치적 안정을 아주 빠른 속도로 이루고 있는 매력
적인 시장임에 틀림없다."고 말하면서 "관계사인 CAAM은 이미 세계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펀드와 글로벌 이머징 펀드에서 브라질과 러시아 투자의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투자자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