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여신상담지원프로세스 재구축 착수

한국후지쯔(대표 김병원)는 3일, 기업은행의 여신상담지원프로세스 재구축 컨설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기업은행 BPR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한국후지쯔는 삼일PW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11월부터 시스템 구축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내년 3월 시스템 오픈을 예정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될 이번 사업기간에는 수신업무(당좌교환결재ㆍ보관어음관리ㆍ압류ㆍ금융거래정보제공 등), 신용카드업무(신규회원ㆍ입회신청서ㆍ반송카드 고객교부 및 폐기), 가계여신 및 지원 업무(기한갱신ㆍ부보관리ㆍ서류관리ㆍ전표 이미지 감사 등) 등이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한국후지쯔 금융컨설팅사업부의 최찬식 이사는 “한국후지쯔는 하나은행 PI사업과 외환은행의 BPR 고도화 사업에 이어 기업은행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게 됐다”며 “이는 여신부문 자동화 컨설팅 및 BPR 고도화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