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최근 시가총액 세계 1위로 올라선 페트로차이나와 중국공상은행, COSCO, 차이나유니콤 등 유수의 12개 중국 기업과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현대제철 등 13개 한국 기업을 포함 총 25개 기업이 참가하여 IR담당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50여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행사를 갖는다.
미래에셋증권 아시아퍼시픽지역 리서치 헤드를 맡고 있는 이정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기업 뿐 아니라 중국기업까지 망라해 홍콩 현지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동일 업종내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을 한 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쌍용자동차와 상하이자동차, LG화학과 페트로차이나 등 세계경제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을 동시에 비교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 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이날 홍콩 현지 행사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점차 아시아 시장으로 옮겨지고 있다”며 “앞으로 미래에셋증권은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에셋 금융그룹의 핵심축으로서 세계 자본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투자영역을 확대하여 다양한 기회와 도전의 장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그룹의 해외진출전략에 발맞추어 홍콩법인설립, 북경사무소 설치에 이어 외국계 최초로 베트남내 종합증권사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리서치 체제 강화를 위해 홍콩에 현지 리서치 인력과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리서치조직을 출범시켰고 이날 행사도 글로벌 리서치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