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보고서에 의하면, 출하대수는 x86 서버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9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고,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상태다.
또 매출 측면에서는 유닉스 서버가 약세를 돋보였으나, 메인프레임과 x86 서버 역시 병행성장을 지속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하이엔드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고, 2006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상태다. 전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17%에서 20%로 높아진 상태고, 이는 유닉스 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나 z/OS 매출이 80% 증가하며 시장을 견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드레인지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고, 이로써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Non-x86과 x86 서버 모두 매출은 각각 10%와 5%씩 감소세를 보였고, O/S별로는 미드레인지 서버 시장에서 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Unix 매출이 11% 감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끝으로 볼륨 서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해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체 서버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38%에서 42%로 높아진 상태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