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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앙銀 신용금융위기 해법 제각각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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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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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위기에 대처하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각각 다른 해법과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금융 시스템에 750억유로(1030억달러)를 수혈했다. 3개월짜리 환매조건부 채권을 매각하는 공개시장조작에 나선 것.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와 데이비드 닷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그러나 이런 유동성 공급이 시장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여전히 견지하고 있다.

킹 총재는 그동안 유동성 공급을 통해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할 경우 모럴 해저드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 왔다

킹 총재는 이날 영국 의회에 제출한 성명서에서 "중앙은행은 금리에 대해 관망적인 자세를 보여야 하며, 신용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동요가 경제를 해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희석시킨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을 때에만 금리인하를 준비하겠다"고 밝혀 그간의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오히려 향후 위기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킹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파운드화는 유로화에 대해 4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닷지 총재 역시 런던에서 가진 연설에서 "시중 은행들이 투자한 자산 손실을 흡수할 만큼의 능력이 된다"면서 "오히려 투자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사는 상품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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