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미주 및 유럽권의 주요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써 해외 투자가들에게 투자매력도가 높은 한국의 우량 기업들을 소개하고, 참여 기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채널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해외 컨퍼런스는 시가총액 및 시장 영향력이 큰 기업들이 다수 참여함에 따라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 투자기관의 한국시장 담당자 20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그룹 미팅과 1대1 미팅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은 POSCO, 우리금융지주, SK텔레콤, 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삼성물산, S-Oil, KTF, 삼성전기, 제일모직, 글로비스, 삼성정밀화학, 부광약품, SSCP (이상 8월 29일 시가총액 순) 등 총 14개 기업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해외 투자자들을 위해 우리투자증권이 개최하는 여덟번째 컨퍼런스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미 2005년부터 뉴욕, 런던, 상하이, 싱가포르에서 다섯 차례의 해외 컨퍼런스를, 그리고 서울에서 한 차례의 국내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홍콩, 런던, 뉴욕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해외 투자자들에게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왔다.
이와 관련 우리투자증권 박천웅 전무는 "우리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국내 우량 기업들에게는 자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국내 기업과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나 투자 분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